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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1 10:18:30
Name 주간 PGR 리뷰
Subject 주간 PGR 리뷰 - 2004년 3월 21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주옥 같은 글들이 PGR 자게와 기타 게시판에 올라오곤
합니다. 하지만, 그 중 몇몇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
지 못하고 잊혀 지곤 하죠... 그래서 조금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이렇게 나름대로
한 주 동안 필자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 글을 뽑아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읽으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회수 순위도 아니며, PGR과 성격이 맞는 글
도 아님니다 (추게는 제 생각으로 PGR 적인 성격이고 PGR적인 내용의 글이지만...
전 아님니다. 그냥 글로써 좋은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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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PGR 리뷰
                                                                     - 2004년 3월 21일
                                                                      
  드디어 끝난 스토브 리그,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NHN결승을 몇 시간 앞두고
모든 PGR가족 여러분들과, 스타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의 눈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 결전에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분... 자신이 지지하는 선수를
위하여 좋은 꿈 꾸셨나요? 그리고 마음 것 응원할 준비는 되셨나요? 시간이 너무 안가고
마음이 진정 되지 않는다고요? 그럼... 제가 추천해드리는 글을 읽으시면서 차분히
마음을 안정 시켜 주세요. 그럼 이번 주 필자의 Choice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캐리어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 newromancer
Link: 캐리어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프로토스의 궁극의 병기 캐리어... 무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캐리어를 왜 우리는
뽑지 못하는가? 여기 그 해답이 있다. 밀리터리 메니아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가격"
이라는 개념을 스타에 적용한 수작. 스타 초/중수 라면 이 글은 필수!!!
중/고수 분들에게는 선택!!! 시간 이라는 제 3의 자원에 대한 고찰이 가미된 2부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2.  [ 편지 ]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 주시는 아버지께 .. - GGoMaTerran
Link: [ 편지 ]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 주시는 아버지께 ..

  이 글에 대한 리뷰는 Linehart님의 댓글로 대신 하려 한다.
"아버지 / 어머니 관련 글만 올라오면 언제나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것은 아직도
제가 부족한 것이 많아서 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힘내세요.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두분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한명이 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3. OSL 관전일기 - 제우스, 두가지 편견을 버려야. - sylent
Link: OSL 관전일기 - 제우스, 두가지 편견을 버려야.

  "e-sports 컬럼니스트를 꿈꾸는 대-한민국 열혈청년"이 쓴 NHH 결승에 대한 컬럼.
수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sylent님은 누가 뭐라 해도 PGR에서는 명실 상부한
e-sports 칼럼니스트입니다. 이번 결승을 바라보는 작자의 눈에 찬사를 보낸다.


4. 베틀넷아뒤들 전부 리셋되었네요... - 신건욱
Link: 베틀넷아뒤들 전부 리셋되었네요...

  PGR 역사상 최고의 유머(?) 최강의 반전이 여기 있다. 추게를 정복한 최초의 유머
PGR최고의 게시물 이동을 자랑하는 하이게그, 마지막 리플을 읽기전 까지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오직 PGR에서만 가능한 유머. 절대 놓칠 수 없다.


5. 손목치료 잘하는 병원좀 추천좀해주세요!! - 최인규
Link: 손목치료 잘하는 병원좀 추천좀해주세요!!

  손목부상으로 오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올드 보이 '최인규' 선수의 Help 메시지.
PGR의 수 많은 회원 중  분명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원이 있다고 생각 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그 글을 보지 못하신 것 같군요. PGR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 시대유감... - WizardMo
Link: 시대유감...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곡의 노래가 몇 배는 더 많은 사상을 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글. 사전 심의제도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승리한 노래, KBS에서는 절대로 볼수
없을 것이라던 바로 그노래를 KBS를 통해 볼 수 있던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 또한,
요즘 탄핵 정국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잠시 서태지의 노래를 들으며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7. PgR21.com 에 있는 것들 - 공룡
Link: PgR21.com 에 있는 것들

  작자의 PGR에 각 게시판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그 특유의 맛있는 글로 살아났다.
조금은 무거운 주제 일수도 있지만, PGR 가족이라면 한번쯤 꼭 생각해야 할
이야기들... PGR을 사랑하고, PGR이 영원하기를 바람다면 한번쯤 읽어 보시기를...


8. [잡담] 강민을 배워보자... - 언뜻 유재석
Link: [잡담] 강민을 배워보자...

  PGR최고의 만담가(?) 언뜻 유재석님의 Nal_rA에 대한 그 나름대로의 분석. 단순히
객관적인 분석이 아니라 작자만의 생각과 Nal_rA를 보는 눈을 느낄 수 있는 수작.
다소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분석 일 수도 있지만, 작자만의 생각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기 까지 하다. "1:1 Me Protoss ....져도 후회는 없습니다. " 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 하기 전에는 이 글을 논하지 말아라!!!


9.외국게이머가 사용하는 약어해석정리! - 테리아
Link: 외국게이머가 사용하는 약어해석정리!

  언어의 장벽으로 높기만 했던 WgTour로 가는 작은 시작. 외국인 친구나 혹은
외국인과 스타를 즐긴 기억이 있다면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만한 일이지만, 아직
누구도 하지 못한 일... 흔히 사용되는 외국인들의 스타에 대한 용어와 속어를 정리
한 글... 이 글을 계기로 많은 PGR가족 분들이 WgTour를 즐길 수 있다면...


10. 공상비과학대전 - 아비터 리콜! 소환이냐? 반품이냐? - 총알이 모자라...
Link: 공상비과학대전 - 아비터 리콜! 소환이냐? 반품이냐?

   "전 우주적 파괴행위"인 아비타의 리콜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글. 단연코
공상비과학대전은 PGR최고의 시리즈 물이며, 누군가의 말처럼 이 글이 추게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PGR7대 불가사이라고 말 할수 있다. 작자의 글쓰기 준비가
돋 보인다.


11. 스타크래프트와 글쓰기 - letsbe0
Link: 스타크래프트와 글쓰기

  PGR 가족 여러분 중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 혹은 "나도 스타를 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글쓰기 입문. 스타와 글쓰기라는 별로 관련 없을
주제를 PGR스럽게 잘 믹싱하여 꾸며나간 수작. 작자의 다음 글이 몹시기대 된다.

  
  그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NHN 결승을 앞두고 마음을 진정하시고... 다시 한번 여러분
응원하는 선수들을 위해 좋은 꿈 꾸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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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PGR 리뷰
주간 PGR 리뷰 - 2004년 3월 14일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자신이 읽고 좋았던 글에
대한 간단한 설명 혹은 리뷰를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Oldest but Goodest” 라는 코너를 만들려 합니다. 즉, 오래된 것
이지만 좋은글...PGR의 새로운 가족들을 위하여, 그리고 예전의 기억을 새록새록 하기
위하여 만드는 곳 입니다. 주로 이전 게시판이나, 지금 게시판 초기에 있었던 글을 위주
로 운영 할 예정인데...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PS. 이번주에는 제가 쓴 글이 안들어 갔습니다... 다음주에는 좋은글로 자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으악... 요즘은 뭔가 쓰기가 귀찮아 지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miniscence
04/03/21 10:2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통해서 저 같이 pgr에서 자주 들릴 수 없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는 군요.

고맙습니다.^^
BoxeR'fan'
04/03/21 10:23
수정 아이콘
흠.....정말 잘읽히도록 lovehis님은 글을 잘 쓰시는 듯...
리셋 유머는 pgr의 최고의 화제인듯...엄청난 반전이란...
04/03/21 10:31
수정 아이콘
몇번째 지우고 쓰시고하신건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_^
BoxeR'fan'
04/03/21 10:3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최인규님의 글에 도움이 되는 댓글이 많이 달리길..
테리아
04/03/21 10:41
수정 아이콘
후훗. 제 글이 리뷰에 올라가다니;; 영광입니닷~! 와 다음주부터 Oldest but Goodest 라는 코너가 생긴다니.. 기대가 되네요.. 하하.. 옛날에 좋은글들을 다시 읽을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아케미
04/03/21 11:23
수정 아이콘
아까 읽었는데 다시 읽으려 새로고침을 누르니 사라져 있더군요; 깜짝 놀랐는데 수정되어 올라왔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Oldest but Goodest도 기대됩니다(하지만… good의 최상급은 best 아닌가요? ^^;).
개인적으로는 이전자유게시판에서 ijett님의 '나의, 젊은 거장에게.'라는 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FreeComet
04/03/21 11:36
수정 아이콘
추게로간유머글이라하면, 폭투혈전과 끝말잇기필승의비법이란글이 ;
신문진
04/03/21 12:05
수정 아이콘
흠...뒤의 est를 밪추려 한것인가요??아케미님 말씀대로 good의 최상급은 best지요
04/03/21 13:09
수정 아이콘
멜랑쿠시// 보냅니다, 부탁드립니다가 맞습니다... 제가 틀렸어요... ^^;;

그리고 goodest 라고 쓴 이유는 "Oldest but Goodest"라는 용어는 예전에 빌보드 차트에서 사용된 용어지요... 어법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냥 어감이 좋아서... ^^;;;
04/03/21 13:17
수정 아이콘
Oldest but Goodest 가 문법적으로 옳지 않지만, 상대가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용 가능 표현입니다. 야구팀의 명칭으로 사용되는 Lakers, Orioles 등도 실제론 영어사전에 없는 단어들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이 의미를 알고 있습니다^^
WizardMo
04/03/21 15:25
수정 아이콘
퍼옴 글이지만 영광입니다 ^^a
꿈꾸는마린
04/03/21 16:36
수정 아이콘
엄청난 반전과 허탈함의 극치.. 그리고 수없는 꼬릿말동안 이어지는 배를 잡는 웃음이 참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
lovehis님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도 기대할께요 ^^
04/03/21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님처럼 꿈을 꿔야겠네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무언가 크게 제 가슴에 다가오는 아이디.
04/03/21 23:14
수정 아이콘
lovehis님께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지나칠 뻔했던 좋은 글들을 lovehis님의 주간 리뷰 덕택에 잘 봤거든요^^ 다음주에도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에구.. 다 읽어보고 싶지만 요즘 진짜 바빠서 pgr에 접속조차 잘 못 하는 거 있죠; 이리 슬플 데가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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